건강검진 결과표나 자가혈당측정기 숫자를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있어요. 이게 혈당 정상수치 범위인지, 아니면 관리가 필요한 신호인지요. 혈당은 언제 측정했는지에 따라 정상 범위가 달라져서 공복, 식후, 당화혈색소를 나눠서 보는 게 핵심이에요.
오늘 글에서는 공복혈당 정상수치, 식후혈당 정상수치,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를 한눈에 정리하고, 숫자가 애매할 때 어떻게 해석하면 좋은지까지 쉽게 풀어드릴게요.

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 공복혈당 정상은 보통 70에서 100 mg/dL 범위로 봐요
- 식후 2시간 혈당 정상은 140 mg/dL 미만이 기준이에요
- 당화혈색소 정상은 5.7 퍼센트 미만으로 정리해요
- 당뇨 전단계는 공복 100에서 125 mg/dL 또는 2시간 140에서 199 mg/dL 또는 당화혈색소 5.7에서 6.4 퍼센트 구간이 핵심이에요
- 당뇨병 의심은 공복 126 mg/dL 이상 또는 2시간 200 mg/dL 이상 또는 당화혈색소 6.5 퍼센트 이상으로 정리해요
1. 혈당 정상수치 정리

혈당 숫자는 측정 시점이 다르면 정상 기준도 달라져요. 그래서 가장 많이 쓰는 기준은 아래 3가지예요.
공복혈당은 최소 8시간 금식 후 측정한 값이에요. 검진표에서 가장 자주 보는 숫자라서 관리의 출발점이 돼요.
식후 2시간 혈당은 식사를 시작한 뒤 2시간 시점의 혈당이에요. 같은 식사라도 양과 구성, 활동량에 따라 흔들릴 수 있어요.
당화혈색소는 최근 2에서 3개월 평균 혈당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예요. 하루 단위 변동보다 장기 추세를 확인할 때 유용해요.
참고로 단위가 mg/dL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고, mmol/L로 보는 자료도 있어요. mmol/L은 mg/dL 값을 18로 나누면 대략 변환돼요.
2. 공복 식후 기준

가장 많이 찾는 혈당 정상수치 표를 공복과 식후 기준으로 먼저 정리해드릴게요.
| 구분 | 정상 범위 | 전단계 범위 | 당뇨병 의심 범위 |
|---|---|---|---|
| 공복혈당 | 70에서 100 mg/dL | 100에서 125 mg/dL | 126 mg/dL 이상 |
| 식후 2시간 혈당 | 140 mg/dL 미만 | 140에서 199 mg/dL | 200 mg/dL 이상 |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어요. 집에서 재는 자가혈당측정기 수치는 편차가 생길 수 있고, 진단은 보통 병원에서 혈장 포도당 검사나 당화혈색소로 확인해요. 숫자가 경계에 걸리면 다른 날에 다시 재서 흐름을 보는 게 도움이 돼요.
3. 당뇨 전단계 수치

당뇨 전단계는 정상과 당뇨병 사이에 있는 구간이에요. 이 단계는 겁을 주는 목적이 아니라, 되돌릴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서 더 중요해요.
공복혈당이 100에서 125 mg/dL, 또는 식후 2시간 수치가 140에서 199 mg/dL에 해당하면 전단계로 분류될 수 있어요. 이
때는 아래처럼 접근하면 좋아요.
- 탄수화물 분배를 의식해요. 한 끼에 몰아 먹기보다 나눠 먹는 습관이 도움이 돼요
- 식후 10에서 20분 걷기를 자주 해요. 무리한 운동보다 꾸준함이 더 중요해요
- 야식과 단 음료를 줄여요. 특히 액상 당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요
- 체중과 허리둘레를 함께 관리해요. 같은 체중이라도 복부지방이 많으면 위험이 커질 수 있어요
검사 수치가 전단계 범위라면 생활습관을 손본 뒤 3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다시 확인해보는 흐름이 좋아요.
4. 당화혈색소 정상

당화혈색소는 최근 몇 달의 평균 혈당을 반영해요. 공복이나 식후처럼 하루 컨디션에 따라 흔들리는 폭이 비교적 작아서 장기 관리 점수처럼 활용돼요.
일반적으로 5.7 퍼센트 미만이면 정상 범위로 보고, 5.7에서 6.4 퍼센트는 전단계, 6.5 퍼센트 이상은 당뇨병을 의심하는 기준으로 많이 사용해요.
다만 빈혈, 최근 출혈, 신장질환 등 일부 상황에서는 당화혈색소가 실제 혈당 흐름과 다르게 보일 수 있어요. 검진에서 수치가 애매하면 의료진이 공복혈당이나 포도당부하검사를 함께 권할 수 있어요.
5. 높게 나올 때

검사 결과가 기준보다 높게 나오면 당황하기 쉬운데요. 먼저 한 번의 숫자만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 조건을 맞춰 다시 확인하는 게 좋아요.
- 공복 측정은 최소 8시간 금식, 물은 가능, 커피와 음료는 피하는 방식이 좋아요
- 식후 측정은 식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2시간 뒤를 기준으로 맞추는 게 정확해요
- 감기나 염증 같은 컨디션 저하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 연속으로 기준을 넘는다면 검진기관이나 내과에서 재검을 권해요
또 하나는 저혈당도 함께 알아두는 거예요. 공복이 길어지거나 약을 복용 중인 분은 어지러움, 식은땀, 손떨림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스스로 조절하기보다 전문가 상담이 안전해요.
6. 자주 묻는 질문 Q&A

Q. 자가혈당측정기 수치와 병원 검사 수치가 다르면 뭐가 맞나요
A. 자가측정은 손끝 혈액을 쓰고, 병원은 혈장 포도당을 기준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서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진단과 판정은 보통 병원 검사 결과로 확인해요. 집에서는 같은 조건으로 반복 측정해 흐름을 보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아요.
Q. 식후 1시간 혈당도 정상수치가 있나요
A. 많이 참고하긴 하지만 기준은 식후 2시간이 더 널리 쓰여요. 식후 1시간은 식사 구성에 따라 변동이 커서 비교가 어려울 수 있어요. 관리 목적이라면 1시간과 2시간을 함께 재서 패턴을 보는 방식이 도움이 돼요.
Q. 임신 중 혈당 정상수치는 같은 기준을 쓰나요
A. 임신 중에는 임신성 당뇨 기준이 별도로 적용될 수 있어요. 산부인과에서 안내하는 검사 방식과 기준을 따르는 게 가장 안전해요.
Q. 공복혈당이 105 mg/dL이면 당뇨인가요
A. 한 번의 105만으로 당뇨로 단정하지는 않아요. 다만 전단계 구간에 들어갈 수 있는 수치라서 식습관과 활동량을 조정하고, 일정 기간 뒤에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를 함께 확인해보는 접근이 좋아요.
Q. 아침 공복혈당만 높게 나오는 이유가 있나요
A. 수면 중 호르몬 변화로 아침에 오르는 경우가 있고, 전날 늦은 야식이나 음주, 수면 부족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공복 측정 조건을 일정하게 맞추고 며칠간 기록해보면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돼요.